골로새서 묵상 및 요약 수원 주성산
“바쁜 일상 속에서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진 않으신가요?”
우리는 매일 무언가를 쫓고, 증명하며 살아갑니다. 더 나은 성과, 더 나은 관계, 더 나은 삶. 하지만 그 끝에 참된 평안이 있을까요? 오늘은 바울 사도가 감옥에서 보낸 편지, 골로새서를 통해,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함께 생각해보려 합니다.
골로새서는 어떤 책인가요?
골로새서는 신약 성경의 바울 서신 중 하나로, 골로새라는 도시에 있는 교회에 보낸 편지입니다. 이 편지는 바울이 직접 세운 교회가 아니었지만, 그 교회를 위해 깊은 사랑과 관심으로 쓴 글입니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중심성, 진리 안에서의 삶, 믿음의 실천을 강조하며, 당시 유행하던 이단 사상에 대한 경고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성산 교회에서 이 골로새서를 함께 묵상할 때, 많은 성도님들이 “예수님 안에서 내 삶의 중심이 바뀌었다”는 고백을 하셨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도 동일한 감동이 임하길 소망합니다.
1. 예수님, 우리의 전부이십니다
골로새서 1장 15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이 말씀은 예수님이 단지 훌륭한 선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 곧 하나님 자신이심을 선언합니다. 예수님은 우주의 창조자요, 만물의 주인이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안다는 것은, 그 창조주와 인격적인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주성산 교회 청년부에서는 이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삶의 중심에 모시자’는 캠페인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단지 신앙의 한 부분이 아니라, 삶의 중심으로 모실 때 진정한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죠.
2. 그리스도 안에서 자라가야 합니다
골로새서 2장 6~7절에서는 이렇게 권면합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신앙은 단지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살아내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후에는, 그분 안에서 자라가야 합니다. 말씀을 읽고, 기도하고, 공동체 안에서 훈련받을 때 우리의 믿음은 단단해집니다.
주성산 교회 새가족 교육 과정에서는 이 구절을 기준으로 신앙생활의 기초를 다지도록 돕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며 살아갈 수 있도록, 혼자가 아니라 함께 걷는 길을 소개합니다.
3. 하늘의 것을 생각하십시오
골로새서 3장 2절은 우리에게 도전합니다.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이 말씀은 현실을 무시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늘의 가치관으로 이 땅을 살아가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일터에서, 가정에서, 학교에서 예수님의 성품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주성산 교회의 직장인 소그룹에서는 이 구절을 나누며, "월요일에도 신앙이 살아있도록" 함께 고민합니다. 믿음은 주일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속에서 가장 빛나야 할 것입니다.
4.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세요
골로새서 전체에서 반복되는 주제 중 하나는 바로 ‘감사’입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골 3:15)
감사는 선택입니다. 상황이 좋아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하시기에 감사하는 삶이 진짜 신앙입니다. 주성산 교회는 매 주일 예배 중 ‘감사 나눔’ 시간을 통해, 작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문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5.사랑으로 완성되는 신앙
골로새서 3장 14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신앙의 완성은 사랑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목숨을 내어주신 그 사랑을 기억할 때, 우리도 이웃을 품을 수 있습니다. 진정한 성숙은 지식이 아니라 사랑으로 드러납니다.
결론
주성산 교회는 지역사회에 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손을 내미는 것, 그것이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는 방법입니다.
예수님 안에 모든 충만함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분을 바라보고, 그분 안에서 자라가며, 그분처럼 사랑할 때, 우리의 신앙은 단단해지고 생활 속에서 빛나게 됩니다.
골로새서를 통해 다시 한번 우리의 중심을 예수님께로 향하게 되시길 축복합니다.